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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반기문 사무총장이 중국 항저우에서 처음 개막한 공익(公益)행사에 초청돼 이연걸, 야오밍 등과 만났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71)이 지난 9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에서 개막한 제1회 글로벌'친심(親心.For a Beauty Future)'공익대회 개막식에 초청받았으며 현장에서 중국 알리바바의 경영인 마윈(52),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65), 중국 영화배우 이연걸(52), 중국 전 농구스타 야오밍(35) 등과 만남을 가졌다고 남국도시보(南國都市報), 신식시보(信息時報) 등 중국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반기문 총장을 포함해 이번에 대회 개막식에 초청받은 인사는 모두 공익적인 면에서 국내외로 명망이 있는 이들이라고 중국 현지 언론은 전하면서 반기문 총장이 이연걸 등과 포옹하는 장면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었다고 관심있게 보도했다.
반 총장은 개막 연설에서 "UN에서 제시해온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가 현실로 변화해서 앞으로 세계인들이 더욱 많은 복지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언론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저커버그(32) 페이스북 경영인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고문 빌 게이츠(61)도 동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이번에 항저우에서 처음으로 열린 글로벌'친심'공익대회는 항저우시 현지 정부와 알리바바 기업의 공익기금회가 공동 주최한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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