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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글의 법칙'이 어린이날에 맞는 특집을 선보인다.
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은 5월 5일을 맞아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진다.
수마트라의 원시부족인 멘타와이족을 만난 병만족은 정글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바로 멘타와이족 고유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해보는 '정글 생존 수업'에 도전한 것.
병만족은 멘타와이족이 키우는 돼지에게 먹이를 주며 아침을 시작했다. 돼지들을 함께 구경하던 최종훈과 조보아는 오전부터 쏟아지는 소나기에 움막으로 잠시 비를 피하며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소설 '소나기'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고.
이후 부족 아이들과 함께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병만족은 근처 냇가에서 현지 아이들의 놀이인 ‘대나무 물총 싸움’을 하는가 하면, 부족 아이들에게 한국어도 알려주고 선물도 전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보아는 한국에서부터 직접 만들어 온 가죽 팔찌를 부족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병만족은 멘타와이족이 상징인 문신도 몸소 체험하게 됐다. 문신을 할 한 명을 가리기 위해 불꽃 튀는 윷놀이 대결을 펼친다는 후문이다.
수마트라 원시 부족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어린이날 특집은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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