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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스파이더맨:홈커밍2’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 라운드에서 아이언맨은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빌런 벌처 역의 마이클 키튼 역시 ‘스파이더맨:홈커밍’ 1편만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마블을 대표하는 두 히어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에서 처음 만났다.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어벤져스의 ‘시빌 워’ 당시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공 액션과 유머 감각을 선보였다.
완벽한 케미까지 자랑했던 이들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멘토와 멘티라는 흥미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의 가르침을 원하고, 아이언맨은 그에게 도움이 될 조언을 해주며 기존의 개구쟁이 백만장자, 바람둥이 이미지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7월 5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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