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재환이 추격에 시동을 거는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가동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김재환은 SK 선발 박종훈의 134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8일 NC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6호 홈런이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SK를 1-3으로 추격하고 있다.
[두산 김재환. 사진=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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