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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17년간 대체불가능한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휴 잭맨이 새로운 캐스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할 것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새로운 배우가 캐스팅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2000년 울버린 역에 최초 캐스팅됐던 배우는 더그레이 스콧이었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2’의 메인 빌런을 연기하느라 ‘엑스맨’을 떠났다. 당시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휴 잭맨이 맡아 무려 17년간 연기했다.
휴 잭맨은 과거에 더그레이 스콧을 만나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고, 더그레이 스콧은 “단지 비즈니스일 뿐”이라고 답했다.
최근엔 세계적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 스콧 이스트우드가 휴 잭맨에 이어 2대 울버린이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20세기폭스 측은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해 울버린 영화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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