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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이지로 개명
이해인 이름 13년 각인, 개명효과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 배우 이해인이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해인은 3일 자신의 SNS에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렸던 만큼 더 친근하고 내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 한다”며 “이름에 대해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라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2005년 CF '엡손 프린터'로 등장해 ‘한국의 히로스에 료코’로 유명세를 탔다. 그도 그럴 것이 엡손 프린터 CF는 전지현을 스타덤에 올린 작품으로 출연 모델에 대한 관심도 컸던 때다.
CF로 데뷔해 단숨에 이목을 끈 이해인은 이후 '남자사용설명서' '악녀일기' '롤러코스터' '황금물고기' '다섯손가락' '감격시대' '마녀의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이렇다 할 대표작을 내놓지 못했다.
2012년에는 7인조 여성 그룹 갱키즈에 합류하면서 가수로도 활동했지만 해를 넘기지 못하고 해체하는 불운을 맞기도 했다.
[다음은 이해인의 SNS 글 전문]
여러분~~! 오랜만이죠 잘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되었어요.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구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거라 저한테 더 친근하구 제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볼까합니다. 이름에 대해서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되어가죠? 다들 좋은 계획도 세우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사진=씨앤코이앤에스]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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