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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 후보’ 스페인이 아스파스의 결승골로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카르스노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본선 B조에서 포르투갈, 모로코, 이란과 한 조인 스페인은 ‘가상의 모로코’ 튀니지를 꺾고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스페인은 최전방에 로드리고를 세우고 2선에 이스코, 이니에스타, 실바가 포진했다.
중원에는 알칸타라, 부스케츠라 자리하고 포백 수비는 오르디오졸라, 피케, 라모스, 알바가 맡았다. 골키퍼 장잡은 데 헤아가 꼈다.
스페인은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문전에서 슈팅 숫자가 부족해 좀처럼 튀니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에는 튀니지의 유효 슈팅이 더 많았다.
다급해진 스페인은 후반에 코케, 나초, 루카스에 이어 코스타, 아센시오, 아스파스를 잇따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39분 마침내 결승골을 터트렸다. 아스파스가 코스타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튀니지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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