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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군산 화재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태호(본명 김광현)의 발인이 21일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김태호의 발인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고인과 생전 코미디를 함께 한 동료 등 지인들이 함께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김태호는 지난 17일 군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은 군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변을 당했다. 향년 51세.
고인은 지난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 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故 김태호 블로그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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