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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봉와직염에 걸렸다.
24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난 개그맨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깁스를 한 채 녹화를 마치고 나오는 박수홍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저러니까 결혼을 빨리 하라고 하는 거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이게 이렇게 무서운 병인지 몰랐다"며 "계속 붓는다. 어젯밤에는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 잤다. 이게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고 말해 걱정을 더했다. '모벤저스'는 입을 모아 "빨리 보호자가 있어야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해외스케즐을 취소하고 병원으로 간 박수홍은 "8-9일 된 것 같다.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말한 뒤 상처를 공개했다. 생각보다 심한 상처에 의사는 "피부 상처 치료가 잘 안돼서 염증이 생겼다. 봉와직염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보통 항생제와 외래진료가 가능한데 이렇게 많이 붓고 상처가 심하면 입원을 하시는 게 맞다"고 말한 뒤 정밀검사를 제안했다.
연신 간호사의 눈치를 보던 박수홍은 "사실 클럽에서 놀다가 다쳤다"며 "높은데 올라가다가 발을 헛디뎠다"고 밝혀 어머니들의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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