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무실점으로 막은 필승조 활약 컸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넥센의 상승세가 거침 없다. 4연승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넥센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QS)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1번타자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역전과 재역전을 통해 선수들의 이기려는 노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 없이 막아낸 오주원, 이보근, 김상수 등 필승조의 활약이 컸고 특히 베테랑 이택근의 공격력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검에 이어 오주원이 7회, 이보근이 8회, 김상수가 9회에 각각 올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넥센이 승리할 수 있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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