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버나디나가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로저 버나디나(KIA 타이거즈)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에 이어 8회 홈런포를 터뜨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날린 버나디나는 팀이 4-8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섰다.
바뀐 투수 원종현과 만난 버나디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2번째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 버나디나가 멀티홈런을 때린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2경기에서 멀티홈런을 때렸다.
KIA는 버나디나의 홈런포 속에 NC를 8회초 현재 5-8로 추격하고 있다.
[KIA 로저 버나디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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