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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만을 위한 프러포즈를 했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연출 박준화) 15회에는 김미소(박민영)에게 멋진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영준(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은 미소의 아버지와 포장마차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우리 사위로 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소 아빠는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우리 미소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위가 좋다. 물론 돈도 많으면 좋고"라고 전하며 팔짱을 끼고 집으로 왔다.
미소는 취한 두 사람의 모습에 화를 냈고, 미소 아빠는 "난 가끔 우리 미소가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준 또한 "저도 미소가 가끔 무섭다"라며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미소의 아버지는 영준에게 "우리 딸에게 멋진 프러포즈를 해라"라고 말했고 영준은 다음 날부터 고민을 시작했다.
박유식(강기영)은 "프러포즈? 예비 장인어른 말씀대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준은 "실패했어"라며 여러 방법을 구상했다. 영준은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미소는 "할 일이 태산"이라며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소는 김지아(표예진), 봉세라(황보라)와 회식을 가졌고 술에 잔뜩 취했다. 영준은 술자리에 오게 됐고 만취한 미소의 모습을 귀여워했다. 다음날 지아는 영준의 지갑을, 세라는 그의 시계를 가져온 것을 알게 됐고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미소는 두려워하며 영준에게 갔고, 영준은 "미소는 취한 모습도 상당히 귀여웠어"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성연(이태환)은 "프러포즈는 했어? 미소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네가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을 해"라고 조언했다. 영준은 깊이 고민했고 미소를 집으로 오라고 했다.
미소는 영준의 집으로 가는 길목에 놓인 초를 보며 놀랐고, 미소가 좋아하는 캐러멜을 보고 좋아했다. 영준은 스케치북 이벤트로 "널 위해서라면 난 기꺼이 유치해질 수 있어. 어서와 내 여자"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영준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내가 평생 노래 불러주려고. 매일 밤 내 곁에서 잠들어줘. 난 원래 누구한테 허락을 구하는 사람이 아닌 거 알지. 그런 내가 매우 공손하고 로맨틱하게 허락을 구하는 거야"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프러포즈를 했다. 영준은 무릎을 꿇고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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