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교체 출전했지만, 파울 트러블에 걸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진 못했다.
박지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더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의 2018 WNBA(미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7분 57초 동안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는 3개 모두 림을 외면했고, 반칙은 4개 범했다.
2쿼터에 투입된 박지수는 골밑에서 부지런히 몸싸움을 펼쳤다. 2쿼터 종료 3분여전에는 수비 상황서 이날 첫 리바운드를 따냈다. 박지수는 이후 맞이한 공격에서 시도한 레이업슛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곧바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이어 맥브라이드의 득점을 도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지수는 2쿼터까지 3개의 반칙을 범해 이후 출전시간을 부여받는 데에는 제약이 따랐다. 박지수는 4쿼터 막판 다시 코트를 밟았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한 가운데경기종료 부저를 맞았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93-104로 패했다. 에이자 윌슨(2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공격력을 발휘했지만, 11개의 3점슛을 넣은 피닉스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라스베이거스는 11개의 3점슛 가운데 2개만 림을 갈랐다.
라스베이거스는 3연승에 실패, 9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8위 댈러스 윙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4일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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