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장정석 감독이 바라보는 서건창의 복귀시점은 14~15일 대구 삼성전이다.
서건창은 3월 31일 대구 삼성전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다쳤다. 4개월간 쉬었고, 재활을 통해 최근 퓨처스리그에 나서기 시작했다. 장정석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 2~3경기 정도 서건창을 1군에서 쓰려고 한다.
장 감독은 8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일단 다음주 삼성전으로 복귀 시점을 맞춰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확정은 아니다. 현재 서건창은 수비를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러닝을 할 때도 통증이 느껴진다는 게 장 감독 설명이다.
일단 타격이 제대로 되면 대타 활용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생각이다. 장 감독은 "여러 방법을 코칭스태프와 상의하고 있다. 선발로 나갈 수 있으면 좋고 정 안 되면 대타로 쓸 방법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최악의 경우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복귀가 불발될 수도 있다. 장 감독은 서건창의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있다.
넥센은 5위 사수와 동시에 4위 추격에 나섰다. 올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김혜성이 서건창의 몫을 상당히 잘 메워내고 있지만, 그래도 넥센 타선에 서건창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올 시즌 서건창은 7경기서 타율 0.296 1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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