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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T&G 상상마당은 오는 21일까지 제5회 다방 프로젝트 'HER'전을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엄마'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조덕현, 김옥선, 이주리 등 세 명의 시각예술 작가의 사진, 회화, 설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다방 프로젝트'는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기획자들이 함께 모여, 현재의 예술에 대하여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얻어진 영감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KT&G 상상마당의 연례 프로젝트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기획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을 펼치고자 기획됐다.
제5회 다방 프로젝트 'HER'전에서는 사회·문화적 인식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엄마'의 모습들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 조덕현은 젊은 어머니의 이미지와 중후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설치 작품 '어머니어머니', 작가 김옥선은 현재를 살아가는 40, 50대 엄마의 모습, 작가 이주리는 30대 여성 작가로서 경험하고 해석한 엄마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엄마'라는 대상의 시대별 변천사와 변화 원인, 그리고 앞으로의 긍정적 진화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사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 기간 내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전시 연계 활동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엄마에게 편지쓰기' 등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일 오후 3시에는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의 저자 철학박사 김은주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강연 및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 = KT&G 상상마당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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