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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도경수(엑소 디오) 주연 '스윙키즈'가 한국영화 개봉작 중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박스오피스 역주행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스윙키즈'는 실시간 예매율 17.9%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7만 9,204명이다.
이로써 '스윙키즈'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로 우뚝 섰다. 이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꾸준한 예매율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스윙키즈'의 흥행 저력을 입증케 했다.
뿐만 아니라 '스윙키즈'는 실관람객들이 참여하는 CGV 에그지수에서 94%,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 중 9.59점, 롯데시네마에서 9.3점이라는 경쟁작 대비 압도적인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박스오피스 상승세를 예고한다. 824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과 736만 관객을 사로잡은 '써니'에 이어 '스윙키즈' 역시 '강형철 매직'을 일으킬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자레드 그라임스, 김민호 등이 출연했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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