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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는 류수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썸이 있었던 게 산이었다"며 "썸이 있었던 선후배 관계였다가 산을 좋아한다고 해서 산에 가자고 작업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되게 좋았다. 내려오는데 길이 미끄러워서 손을 내밀었는데 잡더라"며 "집에 갈 때까지 안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진도는 늦었다. 손은 허락을 받았는데 입술을 허락 받고 싶지 않나"라며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그네에 앉혀서 영화처럼 밀어주다가 그네 앞으로 슬며시 갔다. 그 다음에 무릎 꿇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순간 하면 되겠지' 했는데 다가오며 내 이마를 탁 치더라. 뒤로 넘어갔다"며 "근데 그게 멋있고 근사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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