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콜로라도가 시범경기 최종전서 비겼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서 5-5로 비겼다. 14승3무15패로 마쳤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올해 시범경기 9경기에 등판, 8⅓이닝 13피안타(2피홈런) 9실점 평균자책점 9.72로 좋지 않았다. 홀드 2개를 따냈다. 그러나 시범경기 막판 안정감을 찾았다. 올 시즌에도 핵심 셋업맨으로 뛴다.
콜로라도와 미네소타는 1회에 3점을 주고 받았다. 콜로라도는 1회초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다니엘 머피가 우중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놀란 아레나도는 백투백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미네소타는 1회말 1사 후 윌리엄스 어스튜딜로의 볼넷에 이어 넬슨 크루즈가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2사 후 C.J. 크론이 동점 좌중간 솔로아치를 그렸다. 6회말에는 1사 후 로날드 토레스의 좌월 2루타에 이어 1사 후 제이크 케이브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콜로라도도 8회초 2사 후 샘 힐리아드 우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9회는 무사 2루서 경기를 진행했다. 콜로라도는 9회초에는 돔 누네즈의 우월 2루타, 마일즈 존스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뒤 상대 야수선택으로 역전 득점을 올렸다. 미내소타도 9회말 상대 실책과 타일러 오스틴의 볼넷, 잔더 윌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경기가 마무리 됐다.
콜로라도는 29일부터 마이애미와의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