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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9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영화 '승리호'(가제)로 돌아온 배우 김태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영화 '승리호' 측은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7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태리는 지난해 9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이후 9개월 만의 첫 복귀작으로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종영 이후 김태리는 지난 4월 영국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났다.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공식 SNS에 영국에 체류 중인 김태리의 사진을 공개했고, 김태리는 휴식을 겸비한 두 달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 달 국내에 귀국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태리는 팬들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20일 김태리는 디시인사이드 '김태리 갤러리'에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김태리는 "어떻게 하면 팬 분들이랑 더 소통하고 그럴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해 보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건강하게 지내다가 또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태리는 지난 7일 네이버 V라이브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태리는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고,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등장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김태리는 2016년 영화 '아가씨'로 이름을 알린 후 영화 '1987'과 '리틀포레스트'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입지를 다졌다. 신입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태리가 '승리호'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태리의 차기작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그려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대중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제이와이드컴퍼니 SNS, V라이브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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