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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이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방시혁은 수상 소감으로 "올해 빅히트가 15주년을 맞는데 이렇게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시혁은 "2019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특히 한국에 좋은 콘텐츠가 차트에서 인정받으면서 해외 각국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다"는 것.
이어 "작년 한해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고 제작자로서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을 통감하게 됐다"며 "이 상은 더 좋은 환경을 만들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려 한다. 이 책임은 모두가 나눠 짊어졌으면 좋겠다. 산업 종사자들, 팬들, 미디어와 언론들도 각자 위치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아티스트 이전에 인간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자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 인간은 인간이기에 그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빛나야 하는 존재다. 올해 좋은 일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에는 마마무, 있지, 잔나비, 청하, 트와이스 폴킴 등 12팀이 참석했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다희가 MC를 맡았다. 5일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갓세븐,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등이 참석하고 가수 이승기와 배우 박소담이 진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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