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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한석규가 시즌2의 곰강 포인트를 짚어냈다.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프리즘타워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한석규는 "아픈 사람을 고쳐나가는 게 우리 드라마의 주된 스토리"라고 말했다. 그는 "그분들이 몸을 다쳤지만 마음을 다치기도 했다. 우리 현대도 마음을 다친 사람들이 많다"라고 했다.
이어 "고치고 완치시킨다기 보다는 그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다쳤다는 걸 알아가게 된다. 내가 왜 다쳤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는 시대가 아닐까 싶다. '김사부'를 통해 그런 면을 좀 더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김사부의 의술과 인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0년 시즌2로 돌아와 이날 밤 9시 40분 첫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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