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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류현진이 지난해 방어율왕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키셨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잊었던 내용을 다시 상기키시겠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1위에 오른 투수다”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사진과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타자들을 삼진 잡는 동영상을 글과 함께 게재했다. 메이저리그 개막이 늦어진 가운데 팬들에게 류현진의 명성을 다시 각인시킨 듯하다.
류현진은 2019시즌 29경기에 등판,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이번 오프시즌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토론토의 에이스가 됐다. 8000만달러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투수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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