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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포르노 스타 론 제러미(67)가 수십건의 성폭행 혐의로 유죄 인정시 최대 징역 330년 선고를 받을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론 제러미는 현재 7건의 성폭행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지방검찰청은 14건의 혐의를 "시효를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추가로 기각했다.
새로운 혐의는 모두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했다. 그는 올해 6월 LA에서 강간 혐의로 처음 기소되었다. 다음 달, 그는 20건의 추가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섰다.
지금까지 23명의 여성이 성폭행 혐의를 제기했다. 이는 공소시효를 벗어난 여성 14명을 집계하지 않은 것이다. 유죄가 확정되면 제러미는 330년의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성인 연기자 배우조합의 알라나 에반스 회장은 "우리가 성인 여배우이기 때문에 우리를 부적절하게 만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후반부터 2200편이 넘는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 최다 포르노 영화 출연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다. 2001년 그의 삶을 다룬 '포르노의 전설적 스타 론 제러미'(Porn Star: The Legend of Ron Jeremy)라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됐을 정도로 ‘포르노 스타’로 유명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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