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경관의 피' 촬영 중 '기생충' 아카데미 초청 소식을 들었던 일을 회상했다.
25일 오전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규만 감독과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식은 '경관의 피' 촬영 중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초청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가 엄청 추운 2월쯤이었다. 한창 영화를 찍고 있을 때였는데 정말 정신이 없었다"며 "촬영을 하고 바로 다음 날 비행기를 타고 바로 왔다가 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인지 생시인지 몰랐다. 가능한 스케줄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사도 났는데 '경관의 피' 측에 배려해줬다. 갔다 와서 다들 너무 축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경관의 피'는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역수사대 반장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다. 오는 202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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