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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오징어 게임' 주역 이정재가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5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정재가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신작 시리즈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에단 호크('더 굿 로드 버드'), 안야 테일러 조이('퀸스 갬빗'), 제니퍼 쿨리지('화이트 로투스'), 마이클 그레이이스('러더포드 폴스'), 데브리 제이콥스('보호구역의 개들')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을 벌인다.
'고담 어워즈'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독립 영화 분야 시상식으로 미국 내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미국 독립영화 지원기관 IFP(Independent Filmmaker Project)에서 주최, IFP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이 정해진다. 미국 내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시상식으로 향후 진행될 시상식들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자리로 꼽힌다.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주연 성기훈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만큼, 수상 여부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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