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환, ♥박혜민에 "불같은 사랑 나눠보자" 와인 이벤트 '후끈'(기적의 습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지환이 아내인 쇼호스트 박혜민에게 둘째 자녀를 낳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이하 '기적의 습관')에서는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지환은 박혜민을 위해 와인과 하몽멜론, 하트모양 촛불까지 세팅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 박혜민은 "갑자기 이런 걸 왜 해?"라고 물었고, 조지환은 "이 정도까지 했는데 몰라?"라고 되물었다.

조지환은 이어 분위기를 잡고 "오늘만큼은 불같은 사랑을 나눠보자"라고 청했지만, 박혜민은 "마음이 잘 안 가"라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조지환은 "혜민아 이렇게 한 이유가, 둘째가 너무 갖고 싶어. 앞으로 둘째가 생기면 아예 내 삶을 지워버릴 거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박혜민은 "나도 둘째 낳고 싶었거든? 근데 오빠 하는 짓 때문에 싫어. 진짜 애 셋 키워야 돼 나"라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은 각 분야 닥터들의 거침없는 참견으로 기적의 습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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