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pLay 스퀘어에서 다크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닛 럽(I Need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해 8월 미니 5집 '어텀(Autumn)'으로 깊은 가을 감성을 선보였던 다크비는 파워 청량 에너지를 가득 품은 이번 앨범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기도 한 만큼 음악방송 직캠 조회 수로 주목을 받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콘셉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엔 95점을 매기면서 "저희는 오점(5점) 없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지난 4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해 톱4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 다크비는 "가장 성장한 부분은 팀워크"라며 "실력도 많이 올랐고 확신도 생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희찬은 "저희의 퍼포먼스 실력이 꿇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서운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그런데 '피크타임'을 통해 칭찬을 들으니까 우리가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많이 못 알린 거였다는 생각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해리준은 "엠넷 '비 엠비셔스'를 통해 만난 진우, 타잔 선생님과 저희 다크비 안무를 같이 짰다"며 "평소 많은 피드백을 주셔서 좋은 시너지가 났다"고 설명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멤버 디원과 지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필링(Feeling)'과 이찬 그리고 지케이가 작사, 작곡에 나선 '원 온 원(1 on 1)' 등 총 5개의 트랙이 담겼다.
지케이는 "'원 온 원'은 이찬이와 '피크타임' 촬영 중에 만든 곡"이라면서 "대표님께 들려드렸더니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며 칭찬을 해주셔서 자부심이 생겼다"며 수장 용감한 형제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피크타임'을 촬영하며 용감한 형제와 처음 식사를 하게 된 다크비는 "단톡방에 가끔씩 장문의 편지를 써주신다. 하트도 많이 보내주신다"며 든든해했다.
한편 다크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 닛 럽'을 발매한 뒤,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에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다크비는 쇼케이스날 비가 내리자 "뮤직비디오 군무신을 촬영할 때도 예정에 없던 소나기가 떨어졌다. 일본 콘서트 날도 그랬다"며 "팀명에 '비'가 들어가는데 저희가 비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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