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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내달 4~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발맞춰 ‘아프리카 데이터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자는 아프리카 54개국을 5개 권역(동부, 서부, 중부, 남부, 북부)으로 분류한 후 국가 개황, 투자 환경, 한국과 교역관계 등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GDP(국내총생산)·인구 상위국, 지역경제공동체 가입 현황, 권역별 에너지 자원 잠재력과 휴대폰 보급률 등도 이미지로 제공해 독자가 쉽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했다.
아프리카는 인구 14억명 중 60%가 25세 이하로, 소비 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며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4개국이 참여한 아프리카 경제공동체인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하면서 거대한 단일시장으로서 지역 내 교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은 관계자는 “아프리카 데이터북을 정부 부처 및 국회, 금융기관, 기업체, 언론, 주한 아프리카 국가 대사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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