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학물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모바일 교육 이수증 발급 서비스 혁신성 인정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24년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부혁신 분야 최우수상과, 장려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수사례는 국내 최초로 ‘화학물질 중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화학물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화학물질 노출수준을 원격 감지기가 수집하고 근로자 건강상태는 스마트워치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데이터를 분석한다. 공단에서 개발한 원격 감지기는 상시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서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단발성 모니터링 체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모바일 교육 이수증 발급 서비스 운영’은 ▲건설근로자 종합지원 시스템 App 개발·구축 ▲이수증 (재)발급 절차 개선 ▲적시 맞춤형 안전보건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이수증 운영관련 예산을 대폭 절감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수증 위·변조 방지 등 디지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 현장에 AI 기반 과학적 행정으로 업무 효율화를 추진했고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며 “공단이 앞장서서 산업현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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