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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팀토크는 16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관심을 가지는 선수라는 주장이 있다'면서도 '프랑스의 거대 클럽인 PSG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지켜봤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관심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 13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고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연장에 대한 결정에 놀라움과 실망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 6일 '손흥민의 캠프가 토트넘에게 충격을 받았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캠프에 재계약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선회했고 손흥민의 캠프는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PSG는 올 시즌 제로톱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9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하무스의 부상 이후 제로톱을 활용하고 있는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제로톱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5일 'PSG의 공격수 무아니가 홀란드로 교체될 수 있다. PSG는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을 것이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받아들일 것이 확실하다. 무아니가 떠나는 조건으로 홀란드를 영입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찾고 있던 선수와 맞지 않는 오시멘 영입을 거부할 정도로 고집을 부렸다. PSG는 음바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된 의문스러운 선택이었다'며 'PSG는 실수를 인지하고 있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9번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며 PSG가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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