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는 22일 '12골을 넣는 4명의 선수가 40골을 넣는 한 명의 선수보다 낫다는 것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론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44골을 넣은 음바페를 잊기 위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었지만 프랑스 리그1에선 경기 당 3골과 함께 33골을 넣었다. 리그1 경기에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론이 맞아 떨어진다. 이강인도 주요 수혜자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타고난 득점자가 아니지만 올 시즌 PSG에서 10골을 넣은 바르콜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이미 6골을 넣었고 지난시즌보다 한 골을 더 넣었다. 올 시즌 PSG가 치른 15경기 중 8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펄스 나인으로 진화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강인의 볼키핑력은 그가 가진 주요 자산이다. 피지컬적으로 괴물은 아니지만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르파가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펄스 나인으로 기용되는 것에 대해 "프로에선 그런 일이 발생한다. 모든 선수가 자신이 좋아하는 포지션에 위치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강인은 지난해 마요르카에서 이적한 선수다. 우리의 기대감에 확신을 준 선수다. 기량이 뛰어나고 골과 어시스트 능력이 있고 다재다능하다"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압박감에도 볼을 잃지 않는다. 펄스 나인으로 기용되지만 자유롭게 플레이한다. 패스 능력과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의 활약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강인은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펄스 나인으로 활약할 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나에게 많은 기동성을 요구한다. 그렇게하면 우리는 공간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자유로운 플레이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오시멘 영입 실패와 함께 하무스의 부상으로 인해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를 치러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포함해 다양한 선수들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해 시험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열린 앙제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2일 '이강인이 PSG에서 빛나고 있다. 이강인은 훌륭한 폼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같은 숫자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에선 39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에는 15경기 만에 6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결정력은 놀라운 수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강인은 PSG의 귀중한 자산이다. 기술과 자신감은 꽃을 피웠고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득점력과 창의성은 이강인을 리그1에서 가장 흥미로운 재능 중 한명으로 만들고 있다. 이강인은 향후 몇 년 안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