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소연은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SNS에 "nice dinner and a walk. 선선해서 좋았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소연은 남편인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두바이에서 호화로운 만찬, 산책 등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댓글창은 닫혀있는 상태다. 지난 9일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고3'를 통해 과거 티아라의 불화와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광수 대표는 다리를 다친 화영이 일본 공연에서 멤버들과 오해가 생기며 불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전 멤버들이 잘못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한 건데 김광수가 얼마나 힘이 있으면 강행하냐더라"라며 "그 일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티아라 애들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화영은 방송 직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두 차례 입장문을 발표했다. 화영은 "왕따 당했던 건 사실이다. 발목 부상 후 멤버들에게 몇 차례 사과했다"며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어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지만, 김광수 대표의 '함구하면 친언니도 계약 해지를 해 주겠다'라는 제안에 사과도 받지 못하고 탈퇴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SNS 활동을 중단하거나 댓글창을 닫는 등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소연은 지난 2022년 11월 3년간의 열애 끝에 조유민과 결혼했으며, 조유민은 지난 2월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했다. 이에 소연은 현재 두바이에서 조유민을 내조중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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