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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차은우와 듀엣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는 전주만 들으면 짠하다. 고생했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며 "이 노래를 불렀을 때 공감이 되고 설레야하는데, 일단 '내 여자라니까'는 제가 더 이상 어떤 형태로 불러도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2004년 그때는 제가 10대였으니까, 제 위로 워낙 많은 누나들이 계시지 않았나. 그런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며 "그래서 친한 동생이자 후배이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차은우에게 부탁을 하게 됐다"고 협업 이유를 전했다.
이승기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이날 오후 6시 앨범 '위드(With)'를 발매했다. 차은우는 '내 여자라니까'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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