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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예리와 가수 츄가 각자의 방식으로 촛불 집회를 응원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 속, 이들의 행동은 많은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한예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촛불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한예리의 모습은 말보다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의 행동은 침묵이 아닌 참여로 진심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다.
같은 날 츄도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촛불 이모티콘 하나를 게시했다.
짧은 게시물 속에서 츄의 메시지는 강렬했다. 정치적 사안과 관련된 언급이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촛불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들의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월요일인데도 뜨겁다" "본인도 패널티가 얼머나 클지 알텐데 진짜 대단하다" "아무리 사안이라도 어찌됐든 리스크가 있을거니 언급을 피하는 연예인들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연예인들은 굉장히 용기 냈다고 생각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이들의 용기를 칭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나,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7일 오후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부결됐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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