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1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다음주 예고편에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배우 송중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송중기는 "(예능 출연이) 10년 된 것 같다"며 "너무 뵙고 싶었다. 나폴리 맛피아 님 떨려서 못 보겠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1회에서) '흑백요리사' 쪽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들었다. 이건 참을 수가 없다"고 이를 악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송중기는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까지 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출했다. 이후 송중기는 "올해 한 일 중에 최고 잘한 일 같다. '냉장고를 부탁해' 나온 거"라고 말해 과연 어떤 요리가 송중기의 입맛을 사로잡았을지 기대케 했다.
한편 송중기, 이희준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오는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지난해 6월 아들을, 최근 딸을 품에 안았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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