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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 이미지를 흑백으로 변환해 게시했다. 이 이미지는 슬픔과 애도를 담은 그의 마음을 대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게시물에는 전 세계 팬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성시경, 임영웅, 김장훈 등 많은 가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도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항공기 기체 대부분이 불에 타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청에 따르면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목숨을 잃었다.
정부는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수습하는 한편, 신원 확인 및 사고 원인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사들은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긴급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전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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