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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성악가 임형주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서울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2일 임형주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2025년 을사년 저의 첫 일정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서울 합동분향소 참배였습니다"라며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많은 시민분들의 따듯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유가족 분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희생자 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임형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도 "평소 여객기를 빈번하게 이용하다 보니 오늘의 참사가 결코 남일같지 않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아침부터 뉴스속보를 보며 저를 포함 우리나라 모든 국민 분들 더 나아가 전세계인들이 진심으로 기적을 원하고 바랬지만 애석하게도 이렇게 비통한 엔딩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고 믿고 싶지도 않다. 부디 희생자 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애통해했다.
한편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기체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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