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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정은이 노견을 위한 곡을 불렀다.
5일 김정은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모두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김정은은 "반려동물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제가 노래한 음원이 나왔습니다!"라며 "처음 제안받은 음원은 강아지에 대한 매우 발랄한 노래였는데, '제 아가들은 이제 열 살을 훌쩍 넘어 노견들이 되었어요~그런 아가들을 위한 노래는 없을까요?'라는 부탁에 다시 만들어 주신 음원이 바로 '나는 너의 모든 세상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친구도 많고 할 일도 많지만, 아가들에게는 내가 오직 전부에요. 저도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점점 건강이 안 좋아져요"라며 "강아지들이 작고 이쁘기만 한 시절은 그리 길지 않죠"라고 전했다.
또 "이별해야 할 순간들이 다가오는 노견들을 더 사랑해주자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어요. 연습하면서 혼자 너무 많이 울어서, 제대로 부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수 유미 동생이 도와줘서 잘 된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주시면 반려동물들을 위해 쓰여질거에요. 1절 가사는 제가 썼으니 원곡을 다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16년 결혼했다.
이하 김정은 글 전문.
모두 새해 축복 많이 받으세요
반려동물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제가 노래한 음원이 나왔습니다!!! 처음 제안받은 음원은 강아지에 대한 매우 발랄한 노래였는데, ’제 아가들은 이제 열살을 훌쩍넘어 노견들이 되었어요~그런 아가들을 위한 노래는 없을까요?’ 라는 부탁에 다시 만들어주신 음원이 바로 ‘나는 너의 모든 세상’ 이에요
우리는 친구도 많고 할일도 많지만, 아가들에게는 내가 오직 전부에요. 저도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점점 건강이 안좋아져요. 강아지들이 작고 이쁘기만 한 시절은 그리 길지 않죠. 이별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는 노견들을 더 사랑해주자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어요.
연습하면서 혼자 너무 많이 울어서, 제대로 부를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수 유미 동생이 도와줘서 잘 된거같아요.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주시면 반려동물들을 위해 쓰여질거에요. 1절 가사는 제가 썼으니 원곡을 다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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