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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군 면제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고향 삼천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 가족은 아침 경매를 마친 뒤 식사를 하러 포장마차를 찾았다. 박서진은 "어릴 때부터 다니던 포장마차다.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가니 정말 좋더라.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좋았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어묵, 토스트 등을 맛있게 먹어 치웠다. 고향 삼천포에 내려온 뒤 이틀 만에 먹는 첫 끼라고. 이를 지켜본 박서진의 어머니는 "엊그제 왔을 때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는 걸 보고 너무 안쓰럽고 마음 아팠다. 오늘은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너무 보기 좋다"고 안도했다.
박서진은 "그동안은 배고프다는 생각도 없었고, 먹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 사람이 신경을 쓰니까 뭔가 삼켜도 모래알을 씹는 기분이더라"라고 최근 불거진 군 면제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삼천포에 내려오니까 익숙함 때문인지 허기가 돌아서 맛있게 먹었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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