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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김C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김C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어"라고 영어로 적은 글과 함께 시위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C는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밝게 빛나는 별모양 응원봉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올린 게시물에서 시청에서 한남대로로 이어지는 집회 현장의 질서정연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차가 아닌 사람들로 한남대로를 채우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앞서 김C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시위에도 참석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8일과 14일에 걸쳐 게시물을 올리며 탄핵을 촉구했다. 특히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에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끝내 이기리라”는 글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일에도 집회에 참석해 민주화 시위의 질서정연함과 평화로움을 강조하며 "부드럽고 강하다. 이것이 진짜 민주화 시위의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병원 인근에서는 잠시 침묵하며 주변 환경을 배려한 시위 문화를 자랑스럽게 느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공수처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경호처의 저항으로 실행에 실패하면서 이번 사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만 54세가 된 김C는 2000년 밴드 뜨거운 감자의 1집 앨범 ‘Navi’로 데뷔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KBS 예능 '1박 2일' 시즌1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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