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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과 함께 화끈한 입담과 자신감을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83회에서는 24기 솔로녀들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서울에 거주하며 K사 브랜드 전략실에서 근무 중이라는 옥순은 "낯을 가려 떨린다"면서도 취미로 여행과 만화책,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긴다고 밝혔다. 특히 결혼과 가정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주는 침대 같은 남자가 좋다. 가정적이고 자상한 사람, 좋은 아빠가 될 사람을 원한다"고 이상형을 전했다.
또한 옥순이 1988년생이라고 나이를 공개하자 동안 외모에 출연진들이 술렁이기도 했다. 동안 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성형수술하고 더 예뻐졌다"며 당당히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이는 2명 이상 낳고 싶어 난자를 얼려놨다"며 가족 계획을 솔직하게 공개해 출연진과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연하로 몇 살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고 짧게 답했고 "아직 깊게 대화를 나눠본 분이 없어 전부 다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며 남성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옥순은 영수와의 첫 데이트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중 "커리어우먼보다 글래머 같지 않냐"는 농담을 던져 영수를 웃게 했고 "오빠는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직설적인 멘트로 플러팅을 이어갔다.
영수가 결혼 후 아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자 옥순은 "오빠가 쉬는 건 어떠냐"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데이트 중 옥순은 "오늘 남자와 뽀뽀를 해야 하니 마늘은 안 먹겠다"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고 이에 영수는 부끄러운 듯 귀가 빨개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영수가 나에게 다 넘어온 것 같아 쟁취할 게 없으니 재미가 없다"며 다른 남자 출연자들에게 관심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 끝까지 화제를 이어갔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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