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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팬투표를 바탕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그리말도(레버쿠젠), 비르츠(레버쿠젠),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고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조나단 타(레버쿠젠),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젠트너(마인츠)가 이름을 올렸다.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6명으로 절반이 넘었다. 레버쿠젠 소속 선수는 3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19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3-2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과 무릎 문제로 호펜하임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고 한 경기 만에 복귀한 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볼프스부르크전승리로 14승3무1패(승점 45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볼클리어링을 세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다. 김민재는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또 한 번 탄탄한 활약을 펼쳤다'며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호펜하임전에서 휴식을 가진 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결투를 약간 주저한 것을 제외하면 괜찮은 활약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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