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캐나다 국적'의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또 다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21일 개인 계정에 “늘 옳은 것을 행하라. 그러면 몇몇 이들은 고마워할 것이고, 나머지는 놀라워할 것이다. 옳은 것을 알고 행하는 이들이 50프로가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글을 썼다.
앞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에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리다. 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JK김동욱은 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가수 김흥국, 배우 최준용, 뮤지컬배우 차강석 등과 함께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연예인이다.
윤 대통령 체포 당시에도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 네티즌은 JK김동욱을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JK김동욱은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라며 “출입국관리법 제 17조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JK김동욱은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고 반발했다.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