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손태영의 미담이 전해졌다.
19일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한국에서 사는 법(+권상우 출근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손태영은 머리카락을 자르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한 모습. 디자이너는 손태영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태영 씨와 처음 디자이너가 됐을 때 만났다. 그때 나한테 처음으로 온 연예인이었다. 내가 담당이어서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손태영은) 동생이지만 언니같은 동생"이라며 "현장에서도 가면 맨날 챙겨주고 밥 먹으라고. 촬영하는 동안 밥 먹고 오라고 챙겨주고 그랬다"고 전했다.
또 "그렇게 해서 한 10년이 지나서 저도 이제 디자이너로서 자리도 잡고 올라오고 그래도 항상 출장을 따라나가고 싶은 연예인이다. 같이 가면 너무 재밌다"고 칭찬했다.
여기에 그는 "이거는 진짜 에피소드인데, 제가 처음 디자이너가 됐는데 연예인과 출장을 가니 너무 어색하지 않나, 그런데 같이 방을 쓰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을 쓰게 됐는데 나는 연예인과 방을 쓰는데 얼마나 어렵나. 그런데 (손태영이) 갑자기 밥을 먹고 와서 나한테 '언니, 우리 서로 다리 밟아줄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또 "(손태영이) 무용을 하지 않았나, 먼저 시범을 보이는데 '나 한번도 그런 거 안해봤는데'하니까 먼저 해주겠다더라. 나를 종아리를 누르는데 엄청 시원하고 아팠다. 내 차례에는 나도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운전을 한지가 얼마 안돼서 운전을 잘 못한다. (제가) 밥을 먹으면 항상 데리러 온다. 그리고 태영이는 항상 꼭 우리집 문 앞에까지 데려다 준다. 할 이야기가 진짜 많다. 유튜브에 나오는 모습이 원래랑 정말 똑같다"고 칭찬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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