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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62)가 앞으로 누드신을 찍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데미 무어는 영화 ‘서브스턴스’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이후 각본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60대에 스크린에서 옷을 벗을 자신감이 넘쳤다는 찬사에도 불구하고 데미 무어는 다시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몸을 드러낼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많은 대본이 다시 몸을 드러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그는 다시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데미 무어는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됐다.
그는 ‘위키드’ 신시아 에리보, ‘에밀리아 페레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아노라’ 미키 메디슨, ‘아임 스틸 히어’ 페르난다 토레스와 함께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서브스턴스’는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분장상까지 총 다섯 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0년 가까운 오스카 역사 동안 호러 장르 영화가 작품상 후보로 지명된 것은 ‘서브스턴스’를 포함해 ‘블랙 스완’, ‘식스 센스’, ‘겟 아웃’, ‘죠스’, ‘엑소시스트’, ‘양들의 침묵’까지 단 7번뿐이다. 특히 감독상 후보에 오른 여성감독으로는 코랄리 파르자 감독이 최초다.
‘서브스턴스’의 수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 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3일(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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