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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 남자 빙속 단거리의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m에서 35초 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딴 중국 가오팅위의 34초 95와 0.08 차이. 2위는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34초 97)가 자리했다. 참고로 가오팅위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 김준호는 지난 8일 남자 100m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 22로 8위, 조상혁(스포츠토토)은 35초 26으로 10위에 자리했다. 구경민은 라인 크로스 중 주로 이탈로 실격 처리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10대의 힘을 보여준 스노보드 강동훈(고림고)은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1~3차 합계 16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땄던 강동훈의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1차 시기 77.75점, 2차 시기 80.25점을 획득한 강동훈은 3차 시기에서 78.50을 기록했다. 1위는 중국의 양원룽 193.25, 2위 역시 중국의 장신제로 160.25점을 획득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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