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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길건이 소중한 반려견을 하늘 나라로 떠나 보냈다.
길건은 26일 개인 계정에 "루루를 기억해줘요. 루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브루스랑 만나서 신나게 놀고 있기를~"이라 했다.
앞서 길건은 오래 함께 했던 반려견 브루스와의 이별 이후, 루루도 투병 중인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길건은 "우리 루루는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웠다. 25.3.25 저녁 8시 경에 20살의 나이로...! 언제나 사랑만 줬던 루루야 넌 정말 축복이었어. 6년을 다른 주인이 사랑을 많이 줬을 테고... 비록 4번이나 파양당하는 일을 겪으면서 루루는 경계심이 더 심해지고 예민해졌겠지... 그래도 나에게 와줘서 두 발 펴고 편안하게 잠자는 모습, 내 품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어. 똑똑한 루루. 눈치 빠른 루루. 애교 많은 뽀뽀쟁이 루루. #사랑하는 루루"라며 반려견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나의 전부였던 내가 책임져야했던 나를 지켜주던 수호천사 이제는 혼자가 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길건은 지난 2004년 싱글 앨범 'Real(My Name Is KG)'로 데뷔했으며 이효리의 춤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렸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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