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대장서 '유암종' 발견…"수술 필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대장검사에서 유암종(암과 유사한 혹)이 발견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선 암 특집으로 멤버들이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아 대장암 검진을 받았다.

이날 윤형빈은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비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에 앞서 윤형빈은 "요즘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 있다"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 검사 결과 3mm 크기의 유암종이 발견됐다.

이를 진단한 삼성서울병원 전호경 센터장은 "정밀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유암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유암종 판정에 당황하며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지만 전경호 센터장은 "수술을 해야 한다. 쉽게 떼어낼 수 있는 간단한 수술이다.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며 윤형빈을 안심시켰다.

[유암종이 발견된 윤형빈. 사진 = 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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