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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가(23·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맥길로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크루키드 스틱 골프클럽(파72·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웹 심슨(27), 보 반 펠트(37·미국), 그레이엄 델라에트(30·캐나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맥길로이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타이거 우즈(37·미국)는 7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치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주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 맥길로이는 이날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해 14번홀 버디와 15번홀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8번홀에서도 타수를 줄이고 전반홀을 마친 맥길로이는 후반에도 1, 5, 8, 9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한국(계) 선수중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4언더파 68타 공동 16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존 허(22)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 공동 41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로리 맥길로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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