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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혼성그룹 쿨 출신 유리(37)가 6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유리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리는 오는 2월22일 4년간 열애 중인 6살 연하의 골프선수 및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한다.
유리는 1995년 발매된 쿨 2집부터 합류해 홍일점으로 활약했다. 당시 ‘해변의 여인’, ‘운명’등 히트곡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2006년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와 여성 2인조 걸프렌즈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 않고 쇼핑몰 운영 CEO로 일하고 있어 방송 출연이 드문 상황이다. 지난해 8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약 4년만에 쿨 멤버로 뭉친 것 이후 특별한 활동 계획이 없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유리의 열애 소식은 절친 백지영에 의해 폭로됐다. 백지영은 한 방송을 통해 상의없이 유리가 연애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 이에 대해 유리 측은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해 화제가 됐다. 특히 절친한 백지영과 유리 두 사람 모두 연하남과 결혼하게 돼 눈길을 모은다.
한편 2월 결혼을 확정한 유리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지만 아직 식장이나 축가, 사회 등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유리가 골프선수 남자친구와 오래 만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혼식도 준비하고 있다. 속도위반은 아니다. 남자친구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유리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만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유리. 사진 = 유리 미니홈피]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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